[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 스마트시계만 있으면 아우디 자동차를 내 마음대로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의 상태도 체크해준다.
1일(현지시각)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 정도현)는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서 스마트시계로 차량을 제어하는 기술을 시연한다고 밝혔다.
시연을 하는 스마트시계는 ‘워치어베인LTE’ 차량은 아우디다. 자동차 열쇠가 없어도 스마트시계를 착용하면 스타트엔진 버튼을 눌러 시동은 켜고 끌 수 있다. 스마트시계를 운전석 문에 대면 문이 열리고 잠긴다.
원리는 근거리무선통신(NFC)다. 가입자식별모듈(USIM, 유심) 기반 보안 솔루션을 적용해 사고 우려를 줄였다.
LG전자는 이외에도 스마트시계와 자동차 연동 시나리오를 공개했다. ▲탑승 전에 원거리에서 스마트시계로 자동차 좌석의 히터를 예열할 수 있는 기능 ▲자동차가 어디에 주차됐는지 알고 싶을 때 스마트시계가 자동차 사이의 거리와 방향을 알려주는 기능 ▲스마트시계가 운전자의 심박수를 측정하고 자동차에 전달해 안전 운전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능 등이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소비자는 이번 LG전자와 아우디의 협업을 계기로 입는(wearable, 웨어러블)기기가 열어나갈 새로운 미래를 엿볼 수 있을 것”라며 “LG전자는 웨어러블 기기 관련 기술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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