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정부가 올해 과학기술 및 ICT 분야의 주요 연구개발(R&D) 사업에 총 3조9520억원을 투자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4일 '2015년도 과학기술·ICT 분야 R&D사업 종합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미래부 전체 R&D 예산 6조5138억원 중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직할출연연구기관 연구운영비 등을 제외한 것이다. 과학기술 분야 2조9037억원, ICT 분야 1조 483억원에 대한 사업을 대상으로 한다. 전체적으로 전년에 비해 7.9% 증가했다.
지금까지는 과학기술과 ICT 분야를 각각 분리해 시행계획을 발표해왔지만 올해부터는 관련 연구자와 기업 등이 미래부 R&D사업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해 발표했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과학기술분야의 경우 ▲기초연구사업 7443억원 ▲원천기술개발사업에 5620억원 ▲우주기술개발사업 3738억원 ▲원자력기술개바사업 3416억원 ▲핵융합/가속기 연구개발사업 2281억원, ▲국제화사업 558억원 ▲인력양성사업 513억원, ▲산학연협력·실용화·기술사업화 1333억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조성 4405억원이 편성됐다.
ICT 분야는 ▲기술개발 7723억원 ▲표준화 284억원 ▲인력양성 1037억원 ▲기반조성 1439억원 등이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미래산업에 필요한 원천기술과 과학기술·ICT를 기반으로 기존 산업 전반의 혁신을 유도하고 신산업을 창출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전략적으로 개발한다.
바이오산업을 비롯해 차세대 태양전지 등 핵심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우주산업 및 우주개발 역량도 강화한다. 또한 방사선 치료기술 등 방사선핵심기술 개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IoT), 양자정보통신, 광소자 부품 등 미래 유․무선 네트워크 기술뿐만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3D 프린팅 등 차세대 디바이스와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 대용량 클라우드 저장기술 등 SW 핵심기술의 연구개발을 중점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 자동차, 지능형반도체, 무인이동체를 위한 SW기술 등 ICT 융합기술 개발을 통해 다부처 협업 기반 유망 미래성장동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산업 전반의 혁신을 가속화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래부는 이달 중 개최될 부처합동 4대 권역별 설명회를 통해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동 종합시행계획을 통해 과학기술·ICT 분야 R&D의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고, 과학기술과 ICT가 국민 행복 및 창조경제 실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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