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롭슨 어도비 아태지역 대표는 12일 기자간담회에서 “고객들에게 개인화 된 경험과 맞춤형 제안을 주고, 마케팅 투자 회수를 위해서는 통합적인 디지털 마케팅이 필수적”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롭슨 대표는 “오늘날 기업이 콘텐츠를 만들고 소비자가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모두 디지털화됐다”며 “어도비의 핵심 전략은 고객에게 맞춤형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마케팅에 먼저 투자하는 기업이 경쟁 우위를 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롭슨 대표는 아울러 어도비가 디지털 마케팅 영역에서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음을 여러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확인 받았다고 강조했다. 롭슨 대표는 “가트너, 인포텍, 포레스터리서치 등 업계 분석가들이 어도비를 디지털 마케팅의 리더라고 꼽고 있다”면서 “어도비는 디지털 마케팅의 모든 분야에 대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고, 이 모든 솔루션이 통합돼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각각의 포인트 솔루션만으로는 부족하고, 각 기술을 통합하는 것만이 진정한 가치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롭슨 대표는 “(어도비의) 마케팅 클라우드는 고객 데이터에서 통찰력(Insight)를 추출해내는 서비스”라며 “데이터 분석을 즉각 시각화해 담당자가 쉽게 이해하고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도비는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서 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그 어떤 기업도 이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디지털 마케팅에 대한 국내 고위 경영자들의 인식은 높지 않다고 롭슨 대표는 말했다. 그는 “(한국에서) 경영진이 디지털 마케팅에 투자 및 지원해주는 경우는 50%에 불과하다는 답변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승억 한국어도비 지사장은 “아직 국내에서 디지털마케팅에 대한 확실한 성공사례가 나오지 않고 있어서 도입이 느린 편”이라면서 “성공사례 한두 개 나오면 국내 기업의 특성상 급속도로 확산될 것이고, 내 역할은 이 사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재석 기자>sj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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