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올해는 초고화질(UHD) 방송 원년이다. 인터넷방송(IPTV)에서 UHD 첫 테이프를 끊은 곳은 SK브로드밴드다. UHD는 현재 지상파 방송이 송출하고 있는 고화질(HD)보다 4배 선명한 화질을 자랑한다. UHD TV는 이미 지난 2012년부터 판매 중이다.
SK브로드밴드의 UHD 방송 ‘Btv UHD’는 3년 약정 기준 월 ▲스마트형(152개 채널) 1만4190원 ▲표준형(162개 채널) 1만5400원 ▲고급형(166개 채널) 2만4200원이다. 초고속인터넷을 함께 약정하면 월 2200원을 할인해준다. UHD 방송 외에도 2개 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는 PIP(Picture in Picture)와 음성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UHD 콘텐츠는 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와 NBC유니버셜의 프로그램을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한다.
한편 UHD 방송은 여전히 콘텐츠 부족이 숙제다. 비단 SK브로드밴드의 문제만이 아니다. SK브로드밴드는 풀HD 콘텐츠를 UHD로 전환하는 업스케일링 솔루션 제공과 UHD TV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관련 콘텐츠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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