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이 스마트폰 신제품 효과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좋은 성적을 달성했다.
20일(현지시각) 애플은 회계연도 2014년 4분기(2014년 7~9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21억달러와 85억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4%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7% 증가했다. ‘깜짝 실적’이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출시 효과로 회계연도 2014년 기준 분기 최대 성적을 냈다”라며 “다가오는 연말 시장서도 강력한 제품군을 내세워 강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2015년에는 애플시계가 제품군에 포함된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애플은 중국과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를 빼고는 전 지역에서 고른 매출 성장을 보였다. 아무래도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 출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권은 중국과 일본 외에 3분기 제품 판매를 개시한 곳이 없다.
아이폰은 3분기 3927만2000대가 팔렸다. 전기대비 11.6% 늘어난 수치다. 대신 아이패드가 1231만6000대로 전기대비 7.2% 감소했다. 대화면 아이폰이 소화면 아이패드를 잠식했다.
한편 애플은 회계연도 2015년 1분기(2014년 10~12월) 실적에 관해서는 매출액 635~665억달러 영업비용 54~55억달러를 예상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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