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행으로 정보통신 기업들이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하성민)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ICT분야 1647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8월 ICT 기업경기조사결과 8월 ICT 업황BSI는 85로 전월(89)대비 4p 하락했지만 9월 업황 전망BSI는 전월보다 1p 상승한 91를 기록했다.
ICT BSI(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응답내용을 3점 척도(나쁨, 보통, 좋음)로 구분해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여전히 소비 심리 회복 둔화, 주변국(중국·일본)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으로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지만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등 경기부양책 실행으로 경기전망은 소폭 반등한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 업황BSI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 정보통신방송기기, 소프트웨어 전 부문이 전월대비 하락했다. 업황 전망BSI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는 전월대비 하락, 정보통신방송기기 · 소프트웨어는 전월대비 상승했다.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상항 수준을 알수 있는 수준판단 업황BSI 중 생산설비·고용수준은 전월대비 상승했지만 자금사정은 전월대비 하락했다. 제품재고·설비투자실행은 전월과 동일했고 업황 전망BSI는 고용수준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이밖에 제품재고·생산설비·설비투자실행·자금사정은 전월대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업경영판단 업황BSI는 생산증가율·수출·가동률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는 전월대비 하락했다. 채산성은 전월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됐고, 업황 전망BSI는 전 부문이 전월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업황 전망 BSI는 장기화 되고 있는 내수 회복 부진, 중국의 저성장 가능성 및 일본의 소비세 인상 등 주변국의 경제불안으로 경기회복은 지연되고 있지만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 실행으로 업황전망은 소폭 상승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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