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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업경기 회복 전망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ICT 업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회장 하성민)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회장 권오현)가 발표한 5월 ICT 기업경기조사 결과 5월 ICT 업황 BSI는 90으로 전월과 동일했지만 6월 업황전망 BSI는 전월에 비해 3포인트 상승한 94로 나타났다.

ICT BSI(Business Survey Index,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응답내용을 3점 척도(나쁨, 보통, 좋음)로 구분해 100 이상이면 다음 달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낸다.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세월호 사고로 위축됐던 소비활동이 다시 활발해지는데다 ICT 주요 품목의 수출증가 지속, 정부의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기본계획의 발표 등에 따른 ICT 기업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 업황BSI는 정보통신방송서비스의 업황BSI(86→92)는 전월대비 6p, 업황 전망BSI(85→93)도 전월대비 8p 각각 상승했다. 정보통신방송기기 업황BSI(90→87)는 전월대비 3p 하락했다. 업황 전망BSI(93→93)는 전월과 동일했다.
소프트웨어 업황BSI(93→93)는 전월과 동일했지만 업황 전망BSI(97→99)는 전월대비 2p 상승했다.

또한 5월 ICT 중소기업의 업황BSI(90→90)는 전월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6월 업황 전망BSI(91→94)는 전월대비 3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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