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KT(www.kt.com 회장 황창규)는 고객정보를 보호하고 정보보안의 독립성 확보를 통한 실행력 강화를 위해 기존 정보보안 조직을 ‘정보보안단’으로 확대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정보보안단장 겸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에는 신수정 인포섹 전 대표가 선임됐다.
KT는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에서 분리, 정보보안단을 신설했다. 또한 CISO 직급을 기존 상무급에서 전무급으로 격상한 점이 눈에 띈다.
정보보안단은 KT 정보보안 정책 체계를 마련하는 조직으로 기존 정보보호 담당에서 조직을 확대 개편해 실행력을 강화하고 독립성을 확보했다.
신수정 단장(전무)은 국내 보안 컨설팅 태동기부터 활약한 국내 최고의 보안 전문가다. 한국HP와 삼성SDS를 거쳐 2010년부터 인포섹을 이끌어 왔으며 정보보안 기업 경영자로서도 그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현재는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대학원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앞으로 신 단장은 KT에서 CISO와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로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 단장은 “고객정보 보호가 회사 기업가치의 제1원칙임을 선언하고,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IT 전문기업인 KT에서 고객정보 보호 및 정보유출 예방 관련 대책들을 빈틈없이 이행하겠다”며 그 포부를 밝혔다.
한편 KT는 정보보안단 신설과 더불어 보안인프라와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정보 시스템 보호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신수정 전무 프로필>
▲학력
- 1965년생
- 서울대학교, 동 대학원 기계설계학
- 서강대 경영대학원
- 서울대학교 대학원 전산설계학 공학박사
- KAIST 최고경영자과정 33기
▲주요경력
- 2010 인포섹 대표이사
- 2005~2006 정보보호전문업체 실무협의회 회장
- 2002 인포섹 영업, SI, 컨설팅 총괄담당 전무
- 1998 삼성SDS 책임컨설턴트
- 1990 한국 HP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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