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고가 94만500원…SKT부터 시판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광대역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을 선보였다. 광대역LTE-A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보다 3배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SK텔레콤부터 KT LG유플러스 순차 유통한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갤럭시S5 광대역LTE-A’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출고가는 94만500원이다. 이날부터 SK텔레콤이 판매한다. KT와 LG유플러스는 추후 시판한다.
이 제품은 3배 빠른 LTE 속도가 강점이다. 최대 다운로드 속도 225Mbps를 지원한다. 10MB 뮤직비디오는 0.4초면 다운로드가 끝난다. 삼성전자는 국내 첫 LTE폰 ‘갤럭시S2 LTE’와 LTE-A 스마트폰 ‘갤럭시S4 LTE-A’ 등 신기술 적용 스마트폰을 먼저 출시해왔다.
사양은 기존 ‘갤럭시S5’를 뛰어넘는다. 초고화질(QHD, 1440*2560) 화면을 채용했다. 램(RAM)은 3GB다. 방수방진(IP67등급)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제품 구매자에게 오는 9월까지 매월 10편의 영화를 공짜로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폰 시대를 여는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시장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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