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13일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2014년 1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올 2분기에도 양호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게임빌은 1분기 실적으로 매출 278억원, 영업이익 38억원, 당기순이익 3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0.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21.6%, 33.4% 각각 감소했다.
이에 대해 이용국 게임빌 부사장은 “1분기 매출액이 예상보다 조금 상회했다”며 “매출이 상회하고 예상했던 영업이익률도 유지됐기 때문에 영업이익도 당초 가정했던 수치보다 높게 나왔다”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2분기 실적에 대해 “1분기 출시작들의 실적이 유지되고 2분기 남은 기간에도 신작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성장세를 유지하지 않을까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중엔 인력 증가도 예상했다. 지난 1분기 기준 360명 수준으로 작년 말 330명 대비 늘었다. 올해 말엔 작년 말 330명 대비 20~25% 인원 확대를 예상하고 상반기 중에 더 많은 증가폭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게임빌은 컴투스와 함께 진행 중인 통합 플랫폼 구축이 상반기 중 완료, 출범을 예고했다.
이 부사장은 “계열사인 컴투스와 통합서비스 플랫폼을 상반기 내 출범할 계획”이라며 “모바일게임 최대 플랫폼으로 육성해 국내 게임의 해외 성공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컴투스와 협력을 통해 고객군들을 양사 통합으로 관리하게 되면서 규모적 효과를 보고 양사가 같이 개발하게 되면서 비용절감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진출 전략은 현지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 위주로 공략에 나선다. 이 부사장은 “국내 RPG 시장과 중국 RPG 시장은 유사성이 있다”며 “별이되어라, 제노니아온라인 같은 국내에서 성공이 입증된 게임을 중심으로 진출을 도모한다. 현지 역량 있는 파트너를 활용한 전략을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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