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중소개별PP들의 제작역량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2013년도 등록PP 대상 콘텐츠 제작역량평가를 실시한 결과, 매우우수 등급에 13개의 계열PP가, 7개의 개별PP 채널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작역량평가에서는 제작경쟁력 배점을 확대했다. 그 결과 신규 콘텐츠 제작비중이 높은 경제, 생활정보, 취미, 애니메이션, 종교분야 등의 개별PP 등급이 대폭 상승했다.
우수등급에는 개별PP가 전체 33개 중 16개(48%)가 포함됐다. 콘텐츠 제작 인력에 대한 투자와 신규 콘텐츠 제작, 국내외 유통과 수익 등에서 중소규모 채널도 제작역량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통위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자원 경쟁력, 프로세스 경쟁력, 성과 경쟁력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해 매우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미흡 등 5개 등급으로 평가했다.
자원 경쟁력은 인적자원과 물적자원 경쟁력을 평가했으며 2012년과 유사하게 계열PP가 매우우수 및 우수 등급에 속하는 비중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계열PP와 개별PP 간 격차가 종전 15.6%에서 24.9%로 확대됐다.
프로세스 경쟁력은 제작과 유통경쟁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신규 콘텐츠 제작비중이 높은 경제, 생활정보, 문화, 취미, 종교분야 개별PP의 프로세스 경쟁력 점수가 상승했다.
성과 경쟁력은 경제·사회적 성과를 평가한 것으로 매우우수 등급에 23개 계열PP가 포함된 반면 작년과 동일하게 개별PP는 포함되지 않았다.
위원회는 평가결과를 공개하여 시청자 및 SO의 채널선택 기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평가결과를 미래부 제작지원사업 심사에 반영(10%)할 계획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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