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모바일 라디오주파수(RF) 전문업체인 스카이크로스는 24일(현지시각)부터 27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4에서 4×4 다중입출력시스템(MIMO, Multiple-Input Multiple-Output)을 지원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안테나 제품군을 소개했다.
스카이크로스는 스마트폰의 작은 폼팩터를 유지하면서 4개의 안테나를 집어넣었다. 회사 측은 자사의 독자 iMAT 기술로 안테나와 안테나 사이의 거리를 좁히기 힘들었던 기존 기법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스카이크로스는 4×4 MIMO 안테나 기술을 적용하면 600Mbps에 가까운 다운로드 속도를 달성할 수 있다며 이는 현행 속도 대비 3배나 빠른 것이라고 소개했다.
도이치 텔레콤의 기술 책임자인 브루노 야코페우어본은 “스카이크로스는 소형 폼팩터에 다수의 안테나를 충분한 간격을 두고 집어넣어야 하는 공간적인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데이터 속도 및 전반적인 성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4×4 MIMO용 안테나 솔루션을 개발하였다”며 “도이치 텔레콤이 최근 실시한 필드 테스트에 스카이크로스의 듀얼 iMAT 4×4 MIMO 제품을 채택하여 매우 긍정적인 결과(최대 580Mbps)를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스마이크로스는 4×4 MIMO와 듀얼(2개) 혹은 트리플(3개) 주파수 대역을 묶은 캐리어애그리게이션(CA, Carrier Aggregation) 기술을 활용하면 다운로드 속도를 최고 2배까지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카이크로스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존 마셜은 “스카이크로스는 세계 최초로 LTE용 4×4 MIMO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스카이크로스의 듀얼 iMAT 기술은 4×4 MIMO의 간격 문제를 해결, 데이터 속도, 우수한 커버리지, 뛰어난 신뢰성을 달성하고 통신 사업자가 자사 인프라 성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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