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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 작년 영업익 121억원…전년비 49.8%↓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게임빌(www.gamevil.com 대표 송병준)은 2013년 4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2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2.5% 증가하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2.3%, 56.4% 감소한 수치다.

작년 연간 실적은 매출 81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 당기순이익 140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15.6% 늘어났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9.8%, 37.6% 줄었다. 해외 매출은 전체 60% 비중이다.

이 같은 실적은 전 세계에서 ‘몬스터워로드’와 ‘피싱마스터’ 등이 고른 다운로드 성장세를 보이며 4분기 ‘제노니아 온라인’ 등의 국내 출시 효과로 매출은 증가했으나 인원 증가와 마케팅 비용 등의 투자로 전년대비 230억원 가량 비용이 늘면서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게임빌은 ‘제노니아 온라인’의 글로벌 서비스 개시와 ‘별이되어라!’, ‘삼국지워로드’, ‘타이탄워리어’, ‘레전드오브마스터 온라인’, ‘다크어벤저2’ 등 ‘모바일 온라인 RPG’¹ 대작 중심으로 약 30종의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계사인 컴투스와도 글로벌 공동 플랫폼을 구축,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한편 게임빌은 2014년 경영 목표로 매출 1200억원과 영업이익 189억원, 당기순이익 186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56%, 당기순이익은 33% 각각 증가한 수치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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