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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6세대 x86 서버 아키텍처 ‘X6’ 발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IBM(대표 셜리 위-추이, www.ibm.com/kr)이 빅데이터 활용과 클라우드 환경 구현 등의 워크로드 지원하는 시스템 x(x86)를 위한 제 6세대 엔터프라이즈 X-아키텍처(이하 X6)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X6 아키텍처는 DIMM(dual in-line memory module) 기반 스토리지를 도입해 12.8테라바이트(TB)에 이르는 프로세서 및 고속 플래시 메모리 저장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쓰기 지연시간이 짧아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시키며 데이터베이스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 역시 짧아 라이선스 비용 절감에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여러 세대의 CPU를 지원해 경쟁사 대비 신규 장비 도입 비용을 최대 28%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을 SaaS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필요한 가상 머신 성능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동 복구 기능을 갖춘 CPU와 메모리 시스템으로 잠재적 장애 요인을 미리 식별하고 문제를 해결해 애플리케이션의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는 한편, 상향 통합 모듈(Upward Integration Module)을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가상화 툴로 관리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발표된 X6 아키텍처로 지원되는 서버 모델은 ‘시스템 x3850 X6 4소켓’ 제품을 비롯해 ‘시스템 x3950 X6 8소켓’ , ‘플렉스 시스템 x880 확장 컴퓨터 노드’ 등이다. 이와 함께 출시된 ‘시스템 x3650 M4 BD 스토리지 서버’ 의 경우, 2소켓 랙 서버로 최대 14개의 드라이브를 장착해 업계 최고 용량에 해당하는 56TB의 고밀도 스토리지로 활용할 수 있다.

한국IBM 시스템 x 사업 총괄 박완호 상무는 “새로운 아키텍처인 X6를 통해 기업 핵심 업무에 대한 투자 자산 보호를 강화하고 업계 최고의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IBM은 22일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시스템 x 하이엔드 신제품 X6 발표세미나’ 를 개최할 예정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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