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LG전자가 HP에서 인수한 운영체제(OS) 웹OS를 활용한 스마트TV를 처음 소개한다. 이 제품을 통해 스마트TV 경쟁 주도권을 잡는다는 전략이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오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2014 인터내셔널 CES(CES 2014)’에 참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서 LG전자는 2043평방미터(약 618평) 규모 전시관을 꾸렸다. ‘매 순간 가능성이 열립니다(With LG, It’s All Possible)’라는 주제를 잡았다. 70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 3차원(3D) 사이니지 140대를 연결한 3D 화면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잡는다.
LG전자는 웹OS TV를 주력으로 내세웠다. ‘LG 스마트TV=가장 사용하기 편한 TV’로 자리매김을 노린다. ▲간편한 연결 ▲간편한 전환 ▲간편한 탐색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올해 출시 스마트TV 70%에 웹OS를 넣을 예정이다. 연 초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 순차 출시한다.
105인치 커브드 초고화질(UHD)TV도 볼거리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로는 처음으로 UHD를 적용한 77인치 TV도 선보인다. UHD TV 대중화를 위해 49인치와 55인치 제품도 내놓을 계획이다. 모니터는 21대 9 화면비 제품이 주인공이다.
입는(wearable, 웨어러블)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손목밴드 형태 ‘라이프밴드 터치’를 공개한다. 사용자 움직임을 추적해 칼로리 소모량과 걸음 수 등을 측정한다. 스마트폰 수신 전화 정보 확인과 음악 재생을 할 수 있다. 라이프밴드 터치와 연동하는 ‘심박동 이어폰’도 소개한다. 광학 센서 기술을 적용해 이어폰이 귀에 흐르는 혈류량을 체크해 심박동을 측정한다. 라이프밴드 터치는 아이오에스(iOS)와 안드로이드 OS를 지원한다.
한편 스마트 가전을 통해 구현한 주방가전 패키지는 ‘LG스튜디오’에서 볼 수 있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으로 로봇청소기 냉장고 등을 조작한다.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해 가전과 스마트폰을 접촉하면 미리 정해둔 기능을 실행시킬 수 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은 ▲G플렉스 ▲G2 ▲G패드 8.3 등을 전시한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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