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한 업체들이 향후 2년 내 심각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 가트너에 의해 제기됐다. 이유는 바로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 중인 업체 중 25% 가량이 인수합병이나 사업을 중단할 것이라는 예상 때문이다.
최근 가트너는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들의 1/4 정도가 인수되거나 사업을 접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톱100 서비스 기업 중 약 25%가 인수나 파산 등의 이유로 사라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트너의 윌리엄 마우러 연구원은 “대부분은 인수합병의 형태로 귀결될 것”이라며 “이것은 기업 고객들에게는 진짜 위험한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많은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은 가격 경쟁을 펼치고 있다. 중소규모 업체일수록 이같은 가격 하락폭은 더 크다. 이들에게는 가격이 큰 무기이기 때문이다.
마우러 연구원은 “가격도 중요하지만, 현재 이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투자 대비 수익을 거둘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이용자에게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는 올해 말까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의 비중이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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