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내 클라우드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반면, 기업들이 클라우드에 대해 갖고 있는 인식의 장벽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최근 아시아태평양지역 11개 국가의 파트너사(2017명)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이같이 분석됐다. 이중 설문에 답한 234명의 한국 파트너사 중 82%가 시장의 낮은 이해도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시장조사기관 IDC는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이 올해 4억 8700만 달러에서 2017년에는 12억 달러 규모로 약 3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반면 이같이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이유로 ▲보안 수준이 낮다 ▲시장에서 검증되지 않았다 ▲복잡하다 ▲생산성이 낮다고 답변하는 등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인식의 장벽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MS 측은 이미 국제항공그룹, 아시아 에어라인, 유로윙스 등 전 세계에 많은 항공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오피스 365를 도입해 전사적으로 활용 중이며, 미 연방 항공국의 8만명 이상의 직원들이 오피스 365를 활용하고 있을 정도로 보안성 및 성능이 검증됐다고 설명했다.
한국MS 윤무환 상무는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이 아직 활발하지 못해 이에 대한 잘못된 인식들이 자리잡은 것일 수 있다”며 “모바일 디파이스의 보편화와 업무의 형태도 변하는 현 시점에서 클라우드의 강점인 모빌리티, 문서 중앙화에 따른 보안성, 비용절감효과 등의 측면을 적극 검토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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