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침내 구글이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구글 컴퓨트 엔진(GCE)\'의 상용 버전(GA)을 발표했다. 이전까지 구글은 이를 오픈 베타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왔다.
구글이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함에 따라,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대항마가 될지 주목된다.
최근 구글은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운영체제(OS) 등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한편 서비스 가격도 10% 내렸다.
우선 데비안과 센토스, 수세, 레드랫엔터프라이즈리눅스(RHEL), 프리BSD 등을 지원하며, 메모리와 CPU 사용이 많은 사용자를 위해 3개의 인스턴스 타입을 추가했다. 기본형 컴퓨트 엔진 모델에 한해 10%의 비용을 낮췄다. 또한 99.95%의 서비스수준협약(SLA)을 제공한다.
한편 구글은 지난 몇개월 간 스냅챗과 쿨라데이터, 윅스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업체인 스냅챗은 페이스북의 인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유명한 업체다.
<빽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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