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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3분기 영업손실 13.7억원…인력개편 진행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은 2013년 3분기 결산 결과 매출 84억3000만원, 영업손실 13억7000만원, 당기순손실 26억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 감소했으며 지난 1분기부터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회사 측은 실적 부진 이유에 대해 “지난 6월 진행된 ‘나이트 온라인’의 여름 시즌 업데이트로 국내 및 해외 동시접속자와 매출이 150~300% 가량 증가한 것이 매출 상승의 원인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적자지속은 신규 매출의 부재와 개발비 상각때문”이라 분석했다.

엠게임은 이번에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구조조정을 진행한다.

지난 9월 기준 엠게임의 직원 수는 161명으로 이번 인력개편으로 많게는 직원의 40%를 줄일 것으로 업계에 알려졌다. 

엠게임은 현재 지난 10월 30일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오픈한 온라인게임 ‘다크폴: 잔혹한 전쟁’ 상용화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올 겨울 유명 PC게임인 ‘프로세스메이커’를 카카오톡 모바일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주력 게임인 열혈강호2는 내년 1월 싱가폴, 말레이시아, 필리핀 공개서비스에 이어 2월 태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내년 1분기부터는 자체 개발 모바일게임과 함께 해외 유명 모바일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에도 나선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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