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후지제록스가 10월 31일(현지시각) 사용자 편의성, 업무 생산성 및 친환경성을 강화한 기업용 A3 디지털 복합기 신제품 20종을 일본 도쿄 그랜드프린스호텔에서 개최된 ‘후지제록스 솔루션&서비스 페어’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컬러 디지털 복합기 ‘아페오스포트-V C’와 ‘도큐센터-V C’ 시리즈 20종은 분당 최고 70매에서 25매까지의 폭넓은 출력 속도를 비롯해 다양한 기능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신제품은 오는 11월 18일부터 일본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아페오스포트-V C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안면인식’ 기술이다. 사용자가 복합기에 다가가면 초전 센서가 열 변화를 감지하고 인체감지센서가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절전모드를 해제시킨다. 마지막으로 안면 인식 카메라가 사용자 얼굴을 식별해 ID 카드 인증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사용자 인증을 수행한다.
또한 복합기에서 스캔한 파일을 후지제록스 클라우드 서비스 ‘워킹폴더’에 올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이 가능하다. 여기에 별도의 서버 없이도 5대까지 복합기를 연결, 사무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복합기에서 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친환경 트렌드에도 신경을 썼다.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 기술’은 절전모드에서 대기모드로 복귀할 때 복합기 전체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복사, 출력, 팩스, 스캔 중에서 사용하고자 하는 기능에만 전력을 공급한다. 스마트 에너지 관리를 탑재한 모델은 기존 동급 제품과 비교해 전력소비량을 최대 76%까지 줄일 수 있다.
비식용 나무 또는 옥수수 소재로 만들어져 자연 분해되는 바이오매스 플라스틱을 복합기 부품에 사용해 생성부터 폐기까지 발생하는 탄소배출량도 줄였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후처리기를 장착하면 스테이플, 3단 접지, 펀칭, 중철 등 다양한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다. 브로슈어나 팸플릿 제작을 위해 외부에 맡기지 않아도 사내에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외국어가 인쇄된 종이 문서를 쉽게 번역할 수 있는 ‘스캔 번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복합기의 스캐너에 번역하고자 하는 문서를 넣고 조작 패널에서 해당 언어를 선택하면 번역된 문서가 출력된다.
<도쿄(일본)=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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