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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2013]“국가 R&D기관에 정보보안인력 태부족”

- 민병주 의원, 국가 R&D기관 대상 사이버공격 확산에 따라 정보보안 인력 배치 확대 주장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병주 의원(새누리당)은 7일 정부에서 출연하는 R&D기관에 정보보안인력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민 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출연연 사이버침해공격 및 정보보안 자격 보유 전담인력 현황’에 따르면  정부에서 출연하는 23개의 연구기관 중 7개 기관만이 정보보안 유관 자격을 보유한 전담인력이 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23개 연구기관이 받은 사이버공격은 4337건에 이르는 데 반해, 정보보안 자격을 보유한 인력을 배치한 기관은 7개에 그쳤다”며 “첨단 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만큼 과학기술 출연연구기관에서 사이버보안 전문인력이 충분히 갖추어질 수 있도록 관련 정규인력과 예산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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