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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파수 경매전쟁 어디서?…정보통신기술協서 19일 시작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베일에 가려졌던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경매 장소가 결정됐다.

지난 2011년 경매와 마찬가지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경매가 진행된다.

주파수 경매는 19일 시작되며 사업자들은 8시40분까지 도착해 경매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별로 입찰자 1명, 보조 2명 등 총 3명이 참여하게 되며 업무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필요시 시간은 연장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휴대폰, 노트북, 팩스 등을 통해 본사와 연락, 주파수 입찰가격을 결정하게 된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하루 6회 남짓의 라운드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1년 경매와 달리 입찰서 작성시간이 30분에서 1시간으로 늘어났고 경쟁라운드가 50회로 제한된 만큼, 이달 중 경매가 마무리 될 전망이다.

이번 경매가 밴드플랜 승자를 가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어느 사업자가 얼마를 배팅했는지는 알 수 없다. 미래창조과학부도 하루 라운드 진행 상황과 밴드플랜별 승패자, 합산가격만 공개할 예정이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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