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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LTE-A 전국 서비스도 ‘한 발 먼저’…30일부터 개시

- 서울 전역 및 전국 84개시 중심가 LTE-A 제공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2배 빠른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드(LTE-A) 세계 최초 상용화에 이어 전국 서비스도 한 발 먼저 치고 나왔다. 30일부터 전국 84개시 서비스를 시작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30일부터 서울 전역과 6대 광역시를 포함한 전국 84개시 중심가에서 LTE-A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보다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LTE-A 망 구축 전략을 지역별 순차 구축에서 전국 동시 구축 방식으로 전환했다. 해당 직원들은 휴가도 미루고 조속한 LTE-A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연말까지 SK텔레콤의 LTE-A 기지국은 총 3만2000개로 늘어난다. 전국 84개시의 서비스 범위 확대와 전국 300여개 대학가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은 2배 빠른 LTE-A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자부심으로 향후에도 차별화된 서비스 품질을 지속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3세대(3G) 이동통신과 LTE데이터통화(VoLTE) 두 가지 방식으로 모두 음성통화를 지원한다. VoLTE는 더 좋은 음질과 짧은 통화연결 시간이 장점이다. 다만 3G 음성통화에 비해 건물 내부와 지하 등 음영지역 검증되지 않았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3G와 VoLTE 통화를 사용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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