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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5네트웍스, SDN·클라우드 지원 기능 확장

- 스케일엔 기술 구현된 물리·가상 솔루션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F5네트웍스코리아(지사장 조원균)는 기업이 손쉽게 클라우드로 확장하고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킹(SDN)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케일엔(ScaleN)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솔루션을 25일 발표했다.

F5의 를 보유한 물리 및 가상화 제품을 통해 기업은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주문형 IT의 가치가 실현되도록 규모에 맞춰 네트워크를 매끄럽게 운영을 할 수 있다.

이번에 F5는 VXLAN과 NVGRE 환경을 기반으로 SDN 토폴로지와 통합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해 향상된 기능을 제공하는 BIG-IP 11.4 버전을 선보였다. 또한 향상된 프로그래밍 기능과 컨트롤플레인의 확장성으로 네트워크 내에서 이벤트에 기반한 정책 결정의 동적 자동화를 구현하는 새로운 아이콜(iCall) 기술을 선보였다.

아울러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지원하는 BIG-IP 가상 에디션 등도 업데이트했다.

F5의 스케일엔 아키텍처는 필요에 따라 물리 혹은 가상 솔루션 전반에 걸쳐 디바이스의 유연성과 복원력을 유지하면서 시스템이 수직, 수평으로 확장 또는 축소될 수 있도록 자원을 지능적으로 배분한다.

특정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에 자원을 집중시킴으로써 기업들이 리소스를 동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기술로 IT 관리부서는 해당 애플리케이션이 요구하는 바에 따라 자원을 어떤 클라우드나 데이터센터 위치로 확장하고, 더 이상 필요가 없을 시에는 회수하는 유연한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스케일엔은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는 데 따른 구성 변화를 하지 않으면서 인프라를 매끄럽게 결합하고 애플리케이션의 가용성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디바이스의 성능 및 확장성을 타사 솔루션들과 비교했을 때, F5의 접근 방식은 1/5 수준의 비용으로 인프라 확장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F5의 아이룰즈(iRules) 기술은 기업이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는 방법을 맞춤화할 수 있도록 해주고, 네트워크 이벤트들이 정책과 사용자의 명령어에 따라 처리될 수 있도록 해준다.

새로운 아이콜(iCall) 기술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전체 ADC 인프라의 실시간 상황에 따라 BIG-IP 제품들이 동적으로 반응하도록 만든다. 이에 따라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환경에 변화가 있을 경우 사용자의 개입 없이도 자동으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아이콜은 다른 조정 툴들과 함께 사용돼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를 관리할 수 있는 확장이 가능한 컨트롤플레인 기반 솔루션이다. 네트워크와 애플리케이션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아이콜은 트래픽 딜리버리 정책을 적절하게 수정하고, 요구에 따라 동적으로 애플리케이션 트래픽의 방향을 클라우드로 재조정하는 것과 같이 자동 변경 기능을 제공한다.

조원균 F5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통합 플랫폼과 특유의 스케일엔 아키텍처를 활용해 네트워크의 유연성과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하면서 점차 증가하는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요구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한다”며, “이 새로운 솔루션들은 특정 데이터센터나 클라우드 혹은 SDN 자원이 구축되어 있는 방법에 관계 없이 고객들이 자신의 필요에 가장 적합한 인프라 모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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