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한국HP(www.hp.co.kr 대표 함기호)는 9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국내에 첫 도입하며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를 도입하게 된 ‘패션 인사이트’는 정기 간행물 발행 및 포토북, 주문형 출력물 등을 제작하는 디지털 프린팅 전문 업체다. 패션 인사이트는 패션 및 유통 전문지 발행 및 인터넷 사진관인 ‘포토몬’을 운영하면서 고객에게 맞춤형 포토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토몬은 지난 2009년부터 인디고를 통해 사진 인화 및 포토북 제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포토몬의 서비스는 약 1~2일의 짧은 시간에 주문부터 제작 및 배송까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인디고 10000 디지털 프레스는 최대 B2 규격 용지까지 지원해 다양한 상업 인쇄가 가능하다. B2 규격을 활용할 경우 일반 상업 인쇄 작업의 98%를 수행할 수 있으며 별도의 작업대기 시간 없이 생산성 향상 모드에서 시간당 4600장 인쇄를 지원한다. 지난 2012 드루파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인쇄 업체 10곳에서 시범사업을 거친바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다품종 소량 생산을 구현하는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의 장점을 마케팅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예컨대 2012년 코카콜라는 인디고 WS6600 디지털 프레스를 활용해 유럽 32개국에서 ‘Share a Coke’ 캠페인을 진행했다. 코카콜라는 유럽 내 15개 언어권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이름 150개를 선정해 병에 부착되는 라벨에 새겼다.
가족의 이름, 연인의 이름, 가장 친한 친구의 이름이 새겨진 코카콜라가 전 유럽에서 판매되면서 코카콜라는 소중한 사람들과 교류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매개체로 자리잡았다.
한국HP 프린팅퍼스널시스템(PPS) 그룹 그래픽 솔루션 비즈니스 김병수 상무는 “HP는 다양한 포트폴리오의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를 제공함으로서 국내외 디지털 프린팅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디지털 프린팅을 활용한 새로운 마케팅 사례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는 등 디지털 인쇄의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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