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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SDE) 구축 제품군 발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IBM(www.ibm.com/kr 대표 셜리 위-추이)은 지난 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IBM 엣지(Edge) 2013’ 글로벌 컨퍼런스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환경(Software Defined Environments, SDE) 구축 지원을 위한 업그레이드 제품들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IBM 엣지(Edge) 2013에선 플래시, 디스크, 테이프 등을 포괄하는 스마터 스토리지(Smarter Storage) 제품군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환경 및 빅데이터 분석 요구에 최적화된 파워 시스템즈, 클라우드 환경에서 백업 및 복구 기능이 향상된 IBM 퓨어플렉스(Pure Flex) 등이 소개됐다. 

 

한국IBM 시스템 테크놀로지 그룹(STG) 총괄 탁정욱 전무는 “IBM은 빅데이터 활용 기술과 클라우드 인프라 발전에 따른 비즈니스 솔루션 진화 속도보다 한 발 앞서 국내 기업이 최고의 스마터 컴퓨팅 환경을 구축하여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IBM의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는 비즈니스 핵심 정보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강화됐다.

 

IBM 스토리지 대표 제품인 스토와이즈와 XIV에 4TB 드라이브 지원을 탑재시켜 동일한 공간에서 데이터 보유 능력을 기존보다 33% 향상시켰다. 특히 XIV 제품은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상에서 시스템 간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스토리지 시스템에서 가장 효율적인 스토리지 티어(tier)로 데이터를 자동으로 옮기는 것을 도와주는 이지 티어 테크놀로지(Easy Tier technology)를 업그레이드해 스토리지 성능을 높였다. 이 기술을 IBM DS8870 스토리지 시스템과 함께 사용할 경우, 스토리지 성능을 최대 5배까지 확장할 수 있다.

 

IBM은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 역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파워 시스템즈의 포트폴리오도 강화했다. IBM 분석 소프트웨어와 결합해 더욱 빠른 비즈니스 분석이 가능하도록 입출력(I/O)성능이 향상됐다.

 

이와 함께 IBM은 IBM i 운영체계 25주년을 기념해 IBM i 25주년 에디션을 발표했다. 파워 720 또는 파워 740 서버에 제공되는 특별 에디션을 통해 고객은 IBM i 7.1 프로세서 라이센스를 무료로 경험해볼 수 있다.

 

또 IBM은 퓨어플렉스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직면하는 보안위험을 줄이는 솔루션인 티볼리 스토리지 매니저에 특화된 패턴을 포함해 안전하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상태를 복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백업 및 아카이브 스토리지의 효율성을 최대 90%까지 향상시킨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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