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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텐센트, ‘크로스파이어’ 중국 서비스 계약

- 텐센트와 중국 내 서비스 계약 직접 체결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스마일게이트(www.smilegate.com 대표 권혁빈)는 텐센트게임즈(대표 마크 런, 텐센트)와 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에 대한 중국 내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스마일게이트는 2013년 7월부터 3년간 텐센트와 함께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서비스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크로스파이어는 전 세계 70여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총싸움(FPS)게임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텐센트를 통해 2008년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후 동시접속자수를 해마다 경신, 지난해 동시접속자수 400만명을 달성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계약 발표와 함께 크로스파이어 프로리그를 중국 대표 e스포츠로 육성할 방침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스마일게이트는 클랜, 자동대회 시스템 등을 추가하고 향후 3년간 5개 이상의 대규모 모드와 30개 이상의 신규 맵, 100개 이상의 무기, 10개 이상의 신규 캐릭터 등의 대규모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권혁빈 대표는 “텐센트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는 그 동안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내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쌓아온 그간의 신뢰관계를 통해 새로운 계약을 빠른 시간 내에 체결할 수 있었다”면서 “양사간 직접 계약 체결로 인해 크로스파이어를 사랑하는 중국유저들에게 신속한 기술지원 및 최적화된 현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중국 서비스 계약을 시작으로 계약기간 만료가 다가오는 타 해외 서비스 국가의 서비스 계약 체결도 마무리해 크로스파이어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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