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는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소울’(중국 서비스명: 검령)이 오는 5월 7일 중국에서 첫 비공개테스트(CBT)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엔씨소프트의 중국 현지 파트너 텐센트게임즈는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미술관에서 열린 신작발표회 ‘텐센트게임즈 업 2013’(Tencent Games Up 2013)를 통해 CBT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현지 미디어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해 블레이드&소울(블소)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반영했다. 현장에서 블소 개발 총괄 PD 배재현 부사장과 김형태 AD가 중국 첫 CBT 일정과 현재 준비 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했다. 텐센트는 이날 일정 발표 직후부터 테스트 참가자 모집에 들어간다.
블소는 지난해 중국에서 두 차례의 테스트(집중그룹테스트, FGT)를 실시, 100만건 이상의 이용자 피드백 분석을 통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또한 100여개 이상의 현지화 추가 콘텐츠, 4가지 중문 버전, 1만5000여건의 중국어 음성 더빙 등 현지화 작업도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마스 허우 텐센트게임즈 마케팅 총괄은 “2013년은 중국 고객들에게 어느 때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한 해로, 우리는 블소의 완벽한 게임 퀄리티와 고객서비스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중국 서비스를 위한 현지화 작업이 착실히 준비되고 있으며 파트너인 텐센트와 협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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