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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3사, 19일 0시 ‘갤럭시S4’ 예판…각양각색 혜택 ‘눈길’

- SKT·KT·LGU+, 자존심 대결 ‘후끈’…액세서리 제공 등 사은품 공세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통신 3사가 오는 19일 0시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4’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출고가는 미정이다. 89만원대가 유력하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보상할인 액세서리 부가서비스 등 각종 사은행사를 미끼로 가입자 잡기에 나섰다.

18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각각 오는 19일 자정부터 갤럭시S4 예약가입을 받는다고 밝혔다.

갤럭시S4는 삼성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국내 공개 예정은 오는 25일이다. 예약구매자는 25일 직후 정식 발매 후 제품을 받을 수 있다. 각사는 상이한 조건을 내걸고 예약가입을 받는다. 통신 3사 같이 출시하는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어서 자존심 대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은 1만명 오프라인은 제한없이 가입자를 받는다. 온라인 가입은 온라인 공식 대리점 T월드샵(www.tworldshop.co.kr)이나 기기변경을 할 휴대폰에서 *1111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된다. 온라인 가입자는 가격 5만9000원의 정품 액세서리 ‘S뷰 커버’를 준다. 전체 예약자에게는 T월드 S4 고객 전용관에서 삼성전자 정품 액세서리를 30% 할인가에 살 기회도 준다.

SK텔레콤 서성원 서비스혁신부문장은 “SK텔레콤은 모든 갤럭시S 시리즈를 출시한 유일한 통신사로 이번 갤럭시S4도 SK텔레콤 LTE네트워크를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돼 있다”라고 말했다.

KT는 전국 매장 방문 또는 올레닷컴(www.olleh.com)에서 예약가입을 받는다. 올레닷컴에서 예약하면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올레클럽 별)를 통해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약가입자 전원에게 S뷰 커버를 준다. 갤럭시S4 정품 액세서리를 할인 구입할 수 있는 쿠폰북도 함께 증정한다. 온오프라인 예약자 모두에게 제공한다.
 
KT 디바이스본부 강국현 본부장은 “KT는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실속 있게 갤럭시 S4를 구입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예약가입 시스템을 갖추고 특별한 혜택도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유플러스숍(shop.uplus.co.kr)을 통해 예약 가입을 접수한다. 예약자는 ▲HDTV 어댑터 ▲블루투스 헤드셋 ▲차량용 거치대 및 충전기 ▲컬러 플립커버 ▲모바일 쇼핑 적립금 중 1개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원종규 모바일사업부장은 “LG유플러스의 갤럭시S4를 통해 고객들이 더 나은 LTE 통신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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