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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RSA 2013 ③] RSA 참가한 국내업체 ‘5사 5색’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올해 RSA 컨퍼런스에 참가하는 국내 보안업체들은 각자 강점을 가진 색다른 솔루션으로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올해로 다섯번째 RSA 컨퍼런스에 참가한 파수닷컴은 최근 개발을 마친 ‘디지털퀵(DigitalQuick)’을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모바일 DRM 제품인 
‘파수 모바일 솔루션(Fasoo Mobile Solution)’과 파수 이프린트, 스패로우도 새롭게 출시한다.

이외에도 파수 시큐어 다큐먼트, 파수 유시지 트레이서 등 지난해 RSA에서 선보인 제품들도 그대로 출품한다.

디지털퀵은 클라우드 DRM이다. 드롭박스, 슈가싱크 등 퍼블릭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유통이 가능한 문서에 암호를 걸어 당사자들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안랩은 미국 시장에서 ‘안랩’ 브랜드 이미지와 기술력을 알리는데 초점을 잡고, 틈새시장을 노린다.

안랩은 지난해 주력했던 APT(지능형지속가능위협) 솔루션인 안랩MDS(국내명 트러스와처)을 중심에 세우고 안랩DPS(트러스가드 DPX), V3클릭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특히 안랩은 RSA 컨퍼런스에서 안랩 MDS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김홍선 대표는 “최근 많은 외신에 보도된 바와 같이 미국에서는 핵티비즘이나 기업을 노린 APT형태의 공격, 디도스 공격 등이 발생하고 있다. 안랩은 오랜 경험과 국제인증 등으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랩 MDS안랩 DPS 등 다양한 전략제품을 앞세워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란지교소프트와 미라지웍스도 지난해에 이어 RSA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지난해가 맛보기였다면 이번에는 고객사, 파트너사를 찾을 계획이다.

지란지교소프트는 지난해에 출품했던 모바일 문서 탐색기인 ‘다이렉트리더(DirectReader)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업데이트 버전을 내놓는다.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이 제품만 출품한다.

이 제품은 사내 내·외부에서 지신의 PC 안에 담긴 문서를 열어볼 수 있게 해 종이문서 사용을 줄일 수 있고, 보안 기능이 적용돼 있어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모바일 협업 환경을 구현하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에 추가된 기능은 미팅룸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모바일오피스를 더욱 적 활용하기 위한 기능들이 강화됐다. 이를 통해 이전의 프리젠테이션 기능이 PC에 기반을 두고 있었다면 앞으로는 모바일을 통해 더욱 편리한 회의가 가능하게 됐다.

미라지웍스도 지난해 출품한 정보유출방지 가상화 솔루션인 ‘미라지웍스 브이데스크(vDesk) 2.0’, PC 가상화 기반 논리적 망분리 솔루션 ‘미라지웍스 아이데스크(iDesk) 2.0’, 포터블 보안USB 솔루션 ‘미라지웍스 유데스크(uDesk)’등을 내놓는다.

이 회사 남승우 대표는 “지난해 참석이 글로벌 시장의 분위기를 엿보는 자리였다면, 올해는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찾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꼭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패킷분석솔루션 전문업체인 시스메이트도 3년째 RSA 컨퍼런스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스메이트는 DPI(딥패킷인스펙션) 솔루션 ‘패킷라이너’를 선보인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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