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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대만 몽골 통신사 LTE 컨설팅 맡아

- 타이완모바일·스카이텔, MOU 및 본계약 체결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이 대만과 몽골 통신사에 롱텀에볼루션(LTE) 기술을 전수한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오는 25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대만 타이완모바일 및 몽골 스카이텔과 LTE 네트워크 컨설팅 제공 양해각서(MOU) 및 본 계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대만과 몽골 현지에 SK텔레콤 LTE 네트워크 전문가가 가 LTE 도입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효율적 3세대(3G) 네트워크 운영 방법도 전달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LTE 기술 전수를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타이완모바일은 대만 2위 이동통신사다. 약 701만명 가입자가 있다. 연내 LTE 상용 서비스 예정이다. 스카이텔은 몽골 3위 이동통신사다. 약 45만명 가입자를 보유했다. 내년 하반기 LTE 서비스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각)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3’을 통해 LTE 기술 수출을 본격화 한다.

한편 LTE 상용국은 올해 급증할 전망이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LTE 서비스 국가는 지난 1월 66개국에서 연말 83개국으로 25.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 기준으로는 145개사에서 234개사로 61.4%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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