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http://company.webzen.co.kr 대표 김태영)은 2012년 실적으로 영업수익 574억원(게임 매출 566억원),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4.2%, 영업이익 18%, 순이익 56%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해외 게임매출은 369억원으로 전년대비 12% 상승했지만 외산 게임들이 영향력을 확대한 국내에서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면서 영업수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지난해 경기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내실경영을 꾀하면서 다소 방어적으로 사업을 전개했다면 올해는 그간 투자해 온 여러 사업들의 성과를 확인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전체 매출 확대를 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경기회복에 대응하고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해 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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