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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해킹…25만개의 사용자 계정 탈취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3-02-02 13:59:00
이민형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현지시각) 트위터는 자사의 계정시스템이 해킹당해 25만개의 계정정보를 탈취당했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25만개의 계정이 탈취당했다. 이번 공격은 매우 정교한 것으로 보이며, 우리 외에 다른 서비스들도 유사한 공격을 받았을 것”이라며 “트위터 사용자들은 또 다른 피해를 막기위해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유출된 정보는 사용자 이름, 이메일 주소, 세션 토큰, 비밀번호 등이다. 트위터는 사용자 정보가 유출된 계정은 임시로 차단조치 했으며, 가입시 등록한 이메일을 통해 비밀번호 재설정을 해야 사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한편 미국 언론들은 이번 트위터 해킹이 뉴욕타임즈, 월스트리트저널 해킹과 큰 연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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