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미국 풀턴이노베이션은 태블릿과 스마트폰간 무선으로 전력을 주고받는 기술을 8일(현지시각)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2013 인터내셔널 CES’에서 선보였다.
플턴은 이번 전시를 통해 태블릿에서 스마트폰으로 무선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시연했다. 회사는 전력 공급 뿐 아니라 공급받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스마트폰 가용 배터리 용량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태블릿으로부터 전력을 ‘빌려 올 수’ 있을 것이라고 플턴은 설명했다.
플턴이노베이션은 세계무선충전협회(WPC)의 회원사다. 기술 시연에 활용된 제품은 WPC의 국제표준인 ‘Qi’ 규격 스마트폰과 태블릿이었다. 회사 측은 이번에 시연한 기술이 Qi 표준 사양에 포함될 수 있도록 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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