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우남성 삼성전자 시스템LSI 사장의 CES 기조연설에 깜짝 출연했다.
9일(현지시각) 클린턴 전 대통령은 우 사장의 기조연설 마지막 찬조연사로 등장해 “혁신 기술이 저개발국가 사람들의 삶을 좀 더 윤택하게 만들 수 있다”며 “특히 모바일 기술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 세계 경제가 매우 어렵다”며 “혁신 기술이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 사장은 이날 ‘가능성의 실현(Mobilizing Possibility)’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각 분야의 기술 경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제품의 출현으로 인간의 삶이 더욱 풍요로워지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를 모바일 반도체 기술의 발전 측면에서 소개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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