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스로 차선 인식해 운행, 미국 일부 지역에서 테스트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도요타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차세대 무인자동차를 소개했다. 렉서스는 작년 8월 구글과 함께 무인자동차 ‘RX 450h’를 공개한바 있다.
올해 열리는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전시회 ‘2013 인터내셔널 CES’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자동차 업체가 참가했다. 자동차 주변기기 업체만 하더라도 110여개에 달한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장 업체인 델파이도 부스를 차렸다.
자동차 업체로는 우리나라 현대기아자동차를 비롯해 GM, 포드, 크라이슬러, 렉서스, 아우디, 스바루가 IT 기술을 접목한 첨단 자동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렉서스가 공개한 무인자동차는 ‘LS 600h’ 모델을 개조한 것으로 가속도, 지자계, 레이저 센서뿐 아니라 레이더, 위성항법장치(GPS)까지 탑재해 스스로 차선을 인식해 도로를 달릴 수 있다. 스테레오 카메라로 자동차와 사람, 표지판 등을 구별할 수 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도로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가 가능하도록 했다.
현재 무인자동차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는 구글이다. 도요타 프리우스와 렉서스 RX 450h에 구글 지도를 탑재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당장 무인자동차가 상용화되기는 어렵겠지만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처 신호등을 보지 못하고 교차로를 지나치는 경우 등의 돌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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