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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 보상기반 광고 플랫폼 업체 탭조이(www.tapjoy.com 대표 스티브 워즈워드)는 자사 솔루션 탑재 모바일 기기 대수가 10억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탭조이 네트워크의 월평균 순사용자는 1억명이다. 이 가운데 대다수는 미국 이외의 국가로 전체 75%를 차지한다. 일례로 탭조이는 지난 7월 중국에서만 4400만개의 모바일 기기와 연결됐다. 이는 중국인구의 3% 수준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탭조이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스티브 워즈워드는 “10억 기기를 달성한 것은 탭조이의 전체 글로벌 규모의 또 다른 지표를 제시한다”며 “이는 다만 시작에 불과할 뿐이다. 탭조이의 광고주와 개발사 간의 파트너쉽은 계속 성장하고 있으며, 탭조이는 모바일 앱의 발견과 수익창출에 있어 글로벌 리더로서 계속해서 자리매김하고 고공행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테드 폴락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 수석 게임 애널리스트는 “탭조이의 10억 기기 돌파는 앱 개발사, 광고주,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모바일 생태계 상의 경쟁사들이 애플리케이션의 수익화를 위해서 검증된 방법인 인앱(in-app) 거래를 채택하고 있는 모바일 트렌드를 잘 설명해 준다”라며 “또한 많은 소비자들이 탭조이를 통한 콘텐츠 접근을 신뢰하고 있고, 이는 탭조이가 앱의 수익 창출을 위해서 효과적인 솔루션이라는 사실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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