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게임전시회 지스타2012 개막에 앞서 이른 아침부터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에 인파가 몰렸습니다. 이날 오전 12시까지는 장애인 등 소외이웃 300여명에게 전시관을 개방합니다. 일반 관람객은 정오부터 입장이 가능하죠. 지스타의 실제 개막은 8일 12시부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객체험(B2C) 전시관에 들어서면 게임빌 부스가 관람객을 맞습니다. 게임빌은 지스타 첫 출전인데요. 28종의 게임을 전시해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전시관 입구 왼쪽에는 넥슨의 대형 부스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자회사 포함해 140부스인데요. 참가 업체 중 최대입니다. 넥슨은 이번 지스타 최대 기대작이라고 할 수 있는 ‘마비노기2:아레나’를 내세웁니다.
블리자드의 부스도 눈에 띕니다. 스타크래프트2 첫 확장팩인 ‘군단의 심장’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판다리아의 안개’로 지스타에 출전했습니다. 블리자드는 게임 속 캐릭터로 분장하는 다채로운 코스튬플레이로 관람객을 맞았습니다.
그 옆으로는 SK플래닛이 T스토어관을 꾸몄습니다. 참가 업체 중 최대 라인업인 총 37종의 모바일게임을 전시합니다. 다양한 게임을 전시한 만큼 즐길 거리도 풍성한데요. SK플래닛은 올해 지스타 첫 출전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로 관람객을 맞이합니다. 회사 측은 실감나는 게임 경험을 위해 대형 LED TV 3대를 연결한 시연대를 마련했습니다. 실제 게임 시연을 본 결과 사실감이 상당하던군요. 단일 게임 최대 규모인 80부스를 꾸민 덕분에 전시 부스의 쾌적한 동선이 눈에 띄었습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지스타 메인 스폰서입니다. ‘천랑’과 ‘히어로스리그’ 등 모바일게임만 80부스를 전시하고 대형 MMORPG ‘이카루스’ 시연을 위해 따로 40대의 PC를 배치했는데요. 위메이드는 올해 지스타에서 주연으로 자리 잡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NHN한게임도 대형 MMORPG ‘아스타’와 액션 RPG ‘던전스트라이크’, 모바일게임 ‘피쉬아일랜드’와 ‘골든글러브’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 잡기에 나섰습니다. 아스타는 열반이라는 독특한 동양의 세계관을 담은 게임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한게임의 재도약이 이번 지스타부터 시작될지 기대가 됩니다.
컴투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출전입니다. ‘타이니팜’, ‘리틀 레전드’ 등 주요 이슈 게임들을 중심으로 한 단독 코너는 물론 ‘클래식 존’, ‘캐주얼 존' 등 게임별 테마에 맞춰 구성한 테마 코너를 나눠 선보입니다. 컴투스는 2층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전시 현장에서 바로 인재 구인에도 나서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는 간판게임 ‘붉은보석’의 후속작 붉은보석2를 지스타에서 최초 공개합니다. 회사 측은 주요 퀘스트(임무) 일부를 직접 수행할 수 있으며 강화된 변신 시스템과 합체 시스템 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유명 코스튬플레이팀 팀CSL이 이벤트 무대를 꾸미는 등 게임 띄우기에 나섭니다.
탱크슈팅게임 ‘월드오브탱크’ 국내 론칭을 앞둔 워게이밍도 지스타에 출전했습니다. 2층 구조로 꾸민 위게이밍 부스는 1층에 월드오브탱크 시연 30석과 이날 최초 공개하는 비행기슈팅게임 ‘월드오브워플레인’ 시연대 10석을 설치했습니다. 커뮤니티를 위한 라운지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이대호기자 블로그=게임 그리고 소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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