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년 3사 매출 877억원…전년비 48.7%↑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해외 로밍 데이터 매출이 급증세다. 스마트폰 확산 때문이다. 무제한 요금제도 기여를 했다.
8일 방송통신위원회가 국정감사를 위해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지난 2011년 해외 로밍 데이터 매출액은 877억1200만원이다. 전년대비 48.7% 성장했다. 2009년에 비해서는 211.3% 증가했다.
이는 스마트폰 확산 때문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해외에서 데이터 통신을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났다. 통신사도 데이터 무제한 요금 등 저렴한 요금제를 선보였다. SK텔레콤과 KT와 달리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제공치 않았던 LG유플러스도 2010년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
데이터 로밍 매출이 제일 많은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작년 604억99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년대비 56.7% 상승했다. KT는 2011년 268억8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대비 32.2%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325억원의 매출을 작년에 올렸다. 전년대비 550.0% 커졌다.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는 최근 3000만명을 돌파했다. 통신 3사의 데이터 로밍 매출도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로밍 요금은 해외 통신사와 정산이 필요하지만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를 잡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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