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시대의 화두는 역시 '모바일'이 주도하고 있으나 클라우드 컴퓨팅과 빅데이터, 통합커뮤니케이션, 소셜(Social) 분석 등도 기업들의 IT현안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디지털데일리>는 오는 10일18일 개최할 예정인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2012' 컨퍼런스에 앞서 기업 IT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컴퓨팅, 모바일, 빅데이터, 통합커뮤니케이션, 소셜분석 등 'IT 현안'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195명의 응답자들(중복 포함)은 ‘가장 관심있는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의 영역’으로 모바일(31.3%), 클라우드컴퓨팅(25.1%), 통합커뮤니케이션(19.5%). 빅데이터분석(17.9%) 을 꼽았다.
그러나 국내 기업의 IT 담당자들에게 '모바일'이 여전히 관심 주제이긴 하지만 IT 현안의 쏠림현상이 1년전과 비교해 많이 완화됐으며, 빅데이터분석및 소셜 분석 등 다시 다양한 분야로 관심사가 확장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함께 '귀사는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시대에 대비를 잘하고 있다고 평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보통'(39.3%), 잘되어있음(25.2%), 잘되어있지않음(23.4%) 등으로 응답했다. 기업들은 여전히 '스마트 엔터프라이즈'에 대해 부담스럽다는 반응이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현재 도입했거나 활용하고 있는 스마트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은 무엇입니까'라는 항목에 대해서는 '모바일'(31.8%), 소셜분석(28%), 클라우드 컴퓨팅 (16.8%), 통합커뮤니케이션(1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면 어떤 형태를 선호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프라이빗'(46.7%), 하이브리드(38.3%), 퍼블릭(15%) 순으로 나타나 현재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도입 시장의 도입 추세를 적절하게 반영했다.
<박기록 기자>rock@dd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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