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말 700만명…성별 연령층 확대 ‘대중화’ 단계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 롱텀에볼루션(LTE) 가입자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전 세계 LTE 서비스 이동통신사 중 세 번째다. 성별 연령층 등이 고르게 퍼지고 있다. LTE 대중화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6일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하성민)은 LTE 가입자 5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작년 7월 상용화 이후 1년 2개월만이다. 전 세계 90여개 LTE 사업자 중 세 번째로 가입자 500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7월20일 400만명에 이어 46일만이다. 일평균 3000명이 LTE에 가입했다. SK텔레콤은 올해 LTE 가입자 목표를 700만명으로 잡고 있다. 이같은 가입자 급증은 통신 3사 LTE 올인과 맞물려있다. SK텔레콤은 경쟁사에 비해 1인당 획득비가 적은 편이지만 최근 통신 3사의 가입자 경쟁은 과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월과 8월 이동전화 번호이동자수는 두 달 연속 100만명을 상회했다. SK텔레콤은 2013년 1400만명 2014년 1800만명 등 가입자 LTE 전환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SK텔레콤 장동현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LTE 500만 고객 확보로 연말 목표의 71%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는 단순한 가입자 확보 경쟁보다는 차별화된 LTE서비스 제공 및 고객 혜택 마련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기준 LTE 가입자 성별른 남성 52% 여성 48%다. 작년 12월 기준 여성은 41%에서 7%포인트 늘었다. 10대와 50대 가입자는 각각 50만명과 65만명이다. 작년 7월부터 LTE 가입자 전체가 쓴 데이터 용량을 33.5PB다. DVD 약 730만장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국민 전체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를 15시간 연속 사용하는 것과 맞먹는다. LTE 가입자는 전체 데이터 사용량의 46% 멀티미디어 콘텐츠 활용에 이용했다.
한편 SK텔레콤은 LTE 특화 서비스로 스포츠를 육성할 방침이다. T베이스볼 후속 T풋볼 T바스켓볼 등을 내놓을 예정이다. 동영상 기반 광고 플랫폼 사업에도 나선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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