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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L스타일…‘옵티머스 L9’ 9월 출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LG전자의 L스타일 스마트폰 공개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L-시리즈’ 최신작인 ‘옵티머스 L9’을 9월부터 유럽, 북미,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는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 디자인과 세련된 금속느낌 등이 특징인 ‘L-스타일’을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등 ‘L-시리즈’에 적용하고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40여개 국가에 출시한 바 있다. LG전자는 한국, 북미, 유럽 등 지역에서 ‘L-스타일’ 의장등록을 마친 상태다.

L-시리즈 최신작인 ‘옵티머스 L9’는 4.7인치 IPS 디스플레이에 215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9.1mm의 두께에 테두리에 메탈소재를 채택해 더욱 얇아 보이게 하는 ‘슬리밍 메탈릭 스트릭(Slimming Metallic Streak)’ 디자인이 적용됐다. CPU는 1GHz 듀얼코어,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ICS)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500만화소이며 무게는 125g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9’에 44개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기능을 적용, 사용자 중심의 UX를 강화했다. ‘Q트랜스레이터(QTranslator)’는 ‘광학 문자 판독(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이용, 카메라 스캔을 통해 문자를 인식한 다음 이를 전자사전이나 온라인 번역엔진을 통해 번역한다. 사전모드, 한줄모드, 문단모드 등 세 가지 모드로 단어, 문장, 문단을 쉽고 빠르게 번역해 준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 중에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에 스마트폰 카메라만 대면 자동으로 번역해 번역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옵티머스 L9’에는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글씨로 메모/저장/공유가 가능한 ‘Q메모’를 비롯해 키패드 위치를 좌우로 나누어 편리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마이 스타일 키패드(My Style Keypad function)’ 등의 사용자 경험(UX)도 적용됐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L-스타일 디자인에 자동번역 등 스마트한 최첨단 UX까지 보강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가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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