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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루바네트웍스, 성능·복구력 대폭 강화한 ‘아루바OS’ 새버전 출시

- 시스코보다 4배 높은 성능과 7배 빠른 복구력 제공 강조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아루바네트웍스코리아는 급변하는 모바일 환경을 위한 빠른 성능과 복구를 지원하는 모빌리티 컨트롤러 운영체제인 ‘아루바OS 6.1.3.4를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아루바OS 6.1.3.4는 엔터프라이즈의 대용량 모빌리티 네트워크를 위한 다운타임 최소화하고 고성능을 보장한다. 급증하는 모바일 기기는 물론이고, 음성이나 영상 등의 실시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수용하도록 설계돼 있다.   

최근 네트워크상에 모바일 기기가 증가함에 따라 사용 가능한 대역폭이 줄어들었다. 이는 개별 클라이언트에 대한 예측할 수 없는 대역폭 할당 및 와이파이(Wi-Fi) 접속 단절, 데이터 전송 실패 등 여러 문제점들을 야기한다.

아루바OS 6.1.3.4는 클라이언트 그룹이 네트워크 자원을 독점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노트북 등의 클라이언트 장비를 이용해 각각 다른 수량과 다른 설정으로 테스트한 결과, 아루바의 무선랜은 시스코 무선랜보다 4배 더 뛰어난 성능을 구현했다.

또한 네트워크 장애에 대한 빠른 복구도 지원한다. 기존의 무선랜 솔루션은 단일 액세스 포인트를 복구하는 데 있어 최대 60초가 소요돼 네트워크 사용자에게 다운타임을 유발하고, 기업은 더 많은 유지비용을 들여야 한다.

아루바OS 6.1.3.4는 시스코 무선랜보다 7배 빠른 복구를 보장해, 네트워크 장애시에도 영상회의 전화가 끊김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루바의 솔루션은 경쟁업체와 다르게 컨트롤러와 액세스 포인트의 복구력에 초점을 두고 있어, 마이크로소프트 링크(Lync), 애플 페이스타임(FaceTime), 유니캐스트(unicast) 및 멀티캐스트 영상 등의 클라이언트와 애플리케이션을 중단 없이 실행되도록 한다.

아루바 무선랜은 마이크로소프트 링크 서버에 대한 와이파이 조건을 충족시켰으며, 와이파이 혼잡시에도 자동으로 통합커뮤니케이션(UC) 애플리케이션을 식별, 우선순위 부여, 보호해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최대 75% 향상시킨다.

키어티 멜코트 아루바네트웍스 CTO(최고기술책임자)는 “모빌리티 네트워크는 수많은 모바일 기기는 물론,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매일 사용하고 있는 실시간 음성 및 영상 애플리케이션들을 수용해야만 한다”며, “이번에 출시한 소프트웨어 아루바OS 6.1.3.4와 아루바 무선랜 제품군은 테스트에서 보여줬듯이 타 무선 장비업체와는 차원이 다른 성능과 복구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현재 아루바 모빌리티 컨트롤러용 아루바OS 6.1.3.4는 기존 아루바 무선랜 고객이라면 무료 다운로드 가능하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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