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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무선단말 통한 증권거래 비중 증가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거래소(www.krx.or.kr)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의 2012년 주문매체별 거래현황을 지난 2009년부터 비교한 결과 무선단말의 거래비중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문매체별 유가증권시장 거래현황은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46.03%로 전년 45.84% 대비 0.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36.62%로 전년 41.33% 대비 4.71% 감소했다.

 

반면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6.76%로 전년 4.90% 대비 1.8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문매체별 코스닥시장 거래현황의 경우 영업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13.70%로 전년 13.90% 대비 0.2%, HTS를 통한 거래대금 비중도 70.11%로 전년 74.77% 대비 4.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대금 비중은 13.24%로 전년 9.27% 대비 3.97% 증가해 유가증권과 코스닥 모두 무선단말을 통한 거래비중이 증가했다.

 

실제로 개인의 무선단말 거래비중은 꾸준히 증가해 2009년도 일평균거래대금 1599억원(거래비중 2.36%)에서 2012년도 일평균 거래대금 6778억원(거래비중 13.15%)로 323.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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