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약 개통 끝나도 증가세 전망…통신 3사, 물량 확보 비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3’가 휴대폰 신규 구입자를 빨아들이고 있다. 첫 날 5만대가 개통됐다. 국내 휴대폰 1일 판매량 신기록이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는 갤럭시S3를 출시한 지난 9일 개통량이 5만대를 넘었다고 10일 밝혔다.
5만대는 전작 갤럭시S(1만대) 갤럭시S2(2만4000대)를 훌쩍 넘는 성적이다. 1일 5만대면 1달 개통량은 150만대 전후가 된다. 국내 한 달 휴대폰 개통 규모와 거의 맞먹는 숫자다. 통신사 공급량 기준 시장 월간 평균인 200만대 전후와 비교해도 70%에 달하는 기록이다.
지난 9일 통신 3사 매장은 갤럭시S3를 찾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예약가입자 개통 위주로 진행된 SK텔레콤은 발걸음을 돌리는 사람까지 나왔다.
상대적으로 KT와 LG유플러스는 여유가 있었다. 통신 3사는 갤럭시S3 최종 예약자 숫자를 공개치 않았다. 첫날 반응을 보면 SK텔레콤 예약자가 많았고 실제 개통도 많았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통신 3사는 삼성전자로부터 우선적으로 물량을 받기 위해 협상 중이다.
삼성전자가 개통행사를 연 서울 삼성동 코엑스 ‘갤럭시존’에는 개통을 기다리며 수백명이 새벽 줄서기를 하는 모습까지 연출됐다.
삼성전자는 “판매 첫 날인 9일은 주로 예약가입 고객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일반 고객 개통이 시작되는 10일 이후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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