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마트스테이·S보이스·다이렉트콜 등 인간 오감 반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보고 듣고 이해하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3’의 인간 오감을 반영한 사용자환경(UI)이 화제다. 기술 중심에서 인간 중심으로 스마트폰 UI 차별화 패러다임을 바꿨다.
25일 삼성전자는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삼성 갤럭시S3 월드 투어 2012’를 열고 갤럭시S3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갤럭시S3는 지난 5월 전 세계 시장에 처음 공개됐다.
갤럭시S3는 스마트폰의 하드웨어를 사람을 향해 어떻게 반영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사례다. 공개 당시부터 오감 반영 UI는 전 세계의 눈길을 끌었다. 카메라와 센서 데이터통신 등을 통해 UI를 사람 행동패턴에 맞게 적용했다.
‘스마트스테이’는 사람의 시선을 반영한 기술이다. 전면 카메라가 사람의 눈을 쫓는다. 지금까지 스마트폰은 전자책을 보거나 인터넷을 할 때 화면을 일정시간 터치하지 않으면 자동으로 꺼졌다. 갤럭시S3는 사람이 쳐다볼 때는 화면을 유지하고 쳐다보지 않으면 꺼진다.
‘S보이스’는 음성인식과 데이터통신을 결합했다. 갤럭시S3가 들은 질문을 서버에서 분석해 적절한 대처를 해준다. 대화형 검색과 스마트폰 기능 제어 등을 할 수 있다. 호출 명령어는 사용자가 5개로 바꿀 수 있다. 한국어를 비롯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등 8개 국어를 지원한다.
‘다이렉트콜’은 동작인식과 근접센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문자메시지를 보다가 귀에 가져대면 해당 메시지를 보낸 사람과 통화를 할 수 있다.
‘스마트얼럿’은 동작인식이 핵심이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을 때 온 부재중 문자나 전화를 갤럭시S3를 집어들면 진동으로 알려준다. 화면을 매번 켜볼 필요없이 진동을 할 때만 켜보면 된다.
‘소셜태그’는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됐다. 갤럭시S3로 찍은 사진의 얼굴을 분석해 사진이 등록된 연락처와 매치시키는 기술이다. 해당 인물에 대해서는 문자메시지는 물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메일 등으로 사진을 공유할 수 있게 해준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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