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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삼성앱스’ 에 앱 보안솔루션 적용

-악성 앱 여부 검증, 설치 원천 차단…클린 앱스토어 구축
 
[디지털데일리 이민형기자] 안랩(www.ahnlab.com 대표 김홍선)과 삼성전자가 안전한 스마트폰 환경 구축에 나선다.
 
안랩은 삼성전자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삼성앱스’에 애플리케이션(앱) 검증 보안 솔루션인 ‘안랩 모바일 스마트 디펜스(AMSD)’를 적용했다고 19일 밝혔다.

AMSD는 삼성앱스에서 판매되는 모든 스마트폰 앱에 악성 기능이나 보안 취약점이 있는지 사전 검증해준다. AMSD에서 자체 수집하고 검증한 대량의 DNA 패턴을 통해 심사 대상이 되는 앱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증한다.
 
한편 AMSD는 지식경제부의 WBS(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 중 하나다. 안드로이드 마켓의 앱 악성 여부를 분석하고 판명해 주는 클라우드 기반의 솔루션이다. 마켓을 운영하는 주요 주체인 모바일 단말기 제조사, 통신사, 기업 솔루션 공급사 등에서 악성 애플리케이션의 마켓 내 유통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 회사 안랩 김홍선 대표는 “안랩은 10여 년 간 지속적인 기술 혁신으로 모바일 보안 분야를 개척해왔으며, 이번에 모바일 백신에서 모바일 플랫폼 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형 기자>kik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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