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쿼드코어폰 ‘옵티머스4X HD’ 유럽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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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쿼드코어폰 ‘옵티머스4X HD’ 유럽 상륙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2-06-10 15:49:50

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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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비디아 ‘테그라3’ AP·4.7인치 화면 특징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LG전자가 쿼드코어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유럽서 삼성전자 ‘갤럭시S3’와 격돌한다.

LG전자(www.lge.co.kr 대표 구본준)는 오는 11일 쿼드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4X HD’를 유럽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독일을 시작으로 네덜란드, 스웨덴,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판매를 한다. 3세대(3G) 이동통신용이다.

이 제품은 엔비디아 ‘테그라3’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장착했다. 테그라3은 AP의 두뇌 역할을 하는 코어가 4개다. 코어가 많으면 한 번에 여러 가지 작업을 하는데 유리하다. 전력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5번째 코어와 에코 모드를 갖췄다. 메시지 송수신과 웹서핑 등은 5번째 코어만 이용한다. 에코 모드는 코어를 1개만 사용토록 지정 배터리를 아낄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추후 업그레이드로 지원한다.

4.7인치 HD(720*1280) 트루 IPS(In Plain Switching) 액정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와 안드로이드 4.0버전(ICS, 아이스크림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채용했다. 배터리 용량은 2150mAh다. 손가락으로 화면에 글씨를 쓸 수 있는 ‘ㅤㅋㅝㄱ메모’를 지원한다.

▲재생 중인 영상의 특정 부분만 확대하거나 작게 볼 수 있는 ‘라이브 줌’ ▲쵤영 직전 순간 화면을 기록해주는 ‘타임캐치샷’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했다.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스(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옵티머스4X HD는 빠른 처리속도, 선명한 디스플레이, 오래 쓰는 배터리 등 하드웨어 경쟁력뿐만 아니라 퀵 메모 등 직관적인 사용자경험(UX)으로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