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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국산 네트워크장비 도입 분위기 조성…수요·공급자 간 ‘상생협력’ 모색

- KEIT ‘네트워크분야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 24일 개최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네트워크 장비 수요자인 공공기관 장비구매 담당관과 공급자인 네트워크 업체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정보의 장’이 마련된다.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원장 이기섭)는 24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공공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네트워크분야 상생협력 정보공유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은 공공기관 및 지자체 장비구매 담당관, 국내 SI·NI 업체, 통신사업자 및 제조업체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공기관 네트워크 고도화 협의회’ 등 공공기관 신규 네트워크 구축의 수요현황과 제도 및 인증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통신 네트워크 사업자의 ‘공공기관에서 도입 가능한 서비스 및 솔루션’ 등을 소개함으로써 공급자인 네트워크 업체와 수요자인 공공기관 간의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에서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링 센터 기반 구축사업 소개’, ‘공공기관 네트워크 장비 BMT 및 인증 활용방안’, ‘국산 네트워크 장비 기반 전자정부 수출 방안’에 관한 발표도 진행된다.

특히 ‘국산 네트워크 장비 기반 전자정부 수출 방안’에 관한 발표에서는 현재 우리나라의 네트워크 환경이 해외 정부의 역할 모델이 되는 추세에 따라 인터넷 장비뿐만 아니라 구현 가능한 서비스도 함께 수출할 방안에 대한 논의도 함께 진행된다.
 
이기섭 KEIT 원장은 “우리나라 네트워크 장비는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으로 국산화가 필요하다”며, “공공분야 진출을 위한 서비스 발굴, 신기술, 솔루션 개발 및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해 수요자인 공공기관과 공급자인 국내 네트워크 업체의 상생협력 정보공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23일부터 열린 지식경제부가 주최하는 우수 국산 네트워크 장비 및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네트워크장비 솔루션 페어 2012’ 기간 중 개최된다. 이에 따라 국산 네트워크 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장비구매 담당관의 인식제고로 공공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정보공유의 장’으로 관련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유지 기자>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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