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14일 왕십리 민자역사에 마련된 ‘디아블로3’ 전야제에서 PC패키지 현장 판매가 시작됐다.
블리자드는 이날 오후 6시 20분경 1호 소장판 구매자 조재우(22)씨<사진>를 시작으로 9개 창구에서 일제히 판매를 시작했다. 전야제에 준비된 소장판 물량은 4000개로 1인당 2개 패키지까지 구매할 수 있다. 소장판 가격은 9만9000원이다.
이날 현장에는 3000여명의 인파가 몰려 ‘디아블로’ 시리즈의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13일 오전 7시부터 왕십리역에 몰리기 시작한 인파는 14일 정오에 4000여명을 넘어가면서 절정을 이뤘다. 하지만 소장판 구매를 담보할 수 없다는 주최 측의 설명에 다수의 인원이 해산하면서 3000여명을 넘기는 수준에서 인파가 유지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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